[현장영상] 권성동 "개정안대로 총선 치르면 민주당 제2당 될 것" / YTN

2019-12-23 7

국회 본회의가 어제저녁 가까스로 열려, 선거법 개정안이 상정됐습니다.

직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표결 처리를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동시에 무제한 토론을 신청하면서 여론전에 가세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권성동 / 자유한국당 의원]
저 같으면 쪽팔려서 자진해서 나오겠습니다. 어떻게 그 자리에 앉아 계시죠? 정말로 한심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의장입니다.

그리고 어제 또 뭡니까? 의사진행 한참 하다가 예산 부수 법안 처리하다가 갑자기 순서를 바꿔요.

그리고 이 국회법 개정안을 기습 상정합니다. 아휴, 정말 뭐 얘기하려면 한도 끝도 없어서 계속해서 얘기할 수 있습니다마는.

아마 우리 문희상 국회의장께서도 국회에서 회의 진행하는 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 왜? 회의만 열면 의원들이 의장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욕설을 퍼붓고 의장 자격이 있느냐, 내려와라. 괴로울 거예요.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내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까 틈만 나면 외국 나가잖아요. 정치 상황이 제대로 돌아가나, 경제는 거의 파탄 지경에 이르렀죠. 외교 안보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죠. 자기 뜻대로 되는 게 없어요.

또 자기 측근인 드루킹 사건으로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됐다가 지금 재판 받고 있죠. 또 호형호재하는 유재수 구속돼 있고. 그토록 아끼고 아꼈던 조국이도 영장 청구돼 있죠. 뭐 외국에 있지, 여기 있고 싶겠어요.

해외 나가면 대한민국 국력 세계 7위 대통령 왔다고 예우해 주고 대우해 주고 잘 보이려고 후진국에서 애쓰고 하니까 문재인 대통령 틈만 나면 외국 나가잖아요. 그런데 우리 문희상 국회의장께서도 닮았더라고요. 대통령을 닮아가더라고요.

국회에 있어 봐야 좋은 소리 못 들으니까 틈만 나면 해외에 나가세요, 틈만 나면. 뭐 그렇게 의원 외교할 게 많아서 해외에 나가시는지. 그 많은 예산을 써가면서. 아마 국회 출장에서 절반은 외교였을 거예요. 갔다 와서 무슨 성과를 거뒀는지 보고 한번 없어요.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됩니다. 저 같으면 의장석에 앉아 있지 않고 내려오겠습니다.

소위 말해서 연동형인지 준연동형인지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돼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면 저는 민주당은 제2당으로 전락할 것이다, 이렇게 제가 확언을 하고 예언을 합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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